강남의 대표 노후 아파트인 은마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신청서를 구청에 제출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은마아파트가 서울시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열린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이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28개동, 442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1979년 지어져 준공 43년이 지났다. 2003년 재건축 추진위 설립 이후 안전진단 및 정비계획 심의에서 수차례 떨어지며 진행이 더뎠다.
이번에 통과된 계획은 최대 35층으로 공공주택 678세대를 포함해 5778세대를 짓는다는 내용이다. 구역 면적은 24만3552.6㎡이며, 용적률은 정비계획 250%이하, 법적상한 300%이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차혼용통로계획 및 공원조성 등 공공기여계획으로 주변 생활권과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인접한 주변지역도 함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강남구 일대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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