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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국감] 박성민 의원 "8월 폭우때 TBS 사장 휴가…복귀도 안해"

  • 사회 | 2022-10-12 17:41

행안위 서울시 국감…오 시장 "당연히 복귀하는 게 도리"

올 8월 집중호우 당시 이강택 TBS 사장이 휴가를 사용한 채 복귀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 현장. /뉴시스
올 8월 집중호우 당시 이강택 TBS 사장이 휴가를 사용한 채 복귀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 현장.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조소현 기자] 올 8월 집중호우 당시 이강택 TBS 사장이 휴가를 사용한 채 복귀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감에서 "8월 8일 서울에 폭우가 쏟아졌다"며 "알아보니 당시 (이강택) TBS 사장이 7일부터 10일까지 휴가를 갔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TBS는 공영방송이라 재난방송을 실시하는 주체다"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 재난방송사 사장이 복귀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 "8일 새벽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는데 그럼 그때부터 교통 통제나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은 시에서 메시지 보내야되고, 교통방송은 특히 대중교통 운전자에게 방송을 계속해서 교통흐름을 뚫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대처가 충분했다고 보나"라고 오 시장에게 물었다.

오 시장은 "휴가를 갔더라도 당연히 복귀하는 게 도리다. 그 부분은 스스로 깨달은 바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추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확히 지침을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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