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대상자 재산공개…남창진 93억·최호정 52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병윤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1)이 올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서울시의원 중 가장 많은 130억239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소유 토지 127억329만 원, 건물 20억7800만 원, 예금 3억959만 원, 채무 21억1998만 원 등 130억2399만 원을 신고했다.
이번에 공개 대상인 68명 중 가장 큰 액수다.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93억105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토지 21억8641만 원, 건물 80억3883만 원, 예금 6억8837만 원, 증권 2억19만 원, 채무 18억9050만 원 등이다.
세번째는 최호정 의원(국민의힘·서초4)로 52억2989만 원을 신고했다. 건물 40억7032만 원, 예금 6억9574만 원, 증권 6억309만 원, 채무 1억6100만 원 등이다.
이어 재산 4위부터 16위까지는 전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었다. 민주당에서는 박유진 의원(은평3)이 25억753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체에서는 17위였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시의원은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다. 건물 2억400만 원, 채무 2억4619만 원 등 -4219만 원을 신고했다.
김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은 두번째로 적은 703만 원을 신고했다. 토지 4억8075만 원, 건물 7억4459만 원, 예금 4127만 원, 채무 12억6264만 원 등이다.
김종길 의원(국민의힘·영등포2)은 1027만 원으로 뒤에서 세번째였다. 건물 2억 원, 예금 1672만 원, 채권 1395만 원, 채무 2억3096만 원 등이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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