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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살해 용의자 검거…30대 세입자
서울 관악구에서 발생한 70대 고시원 건물주 살인 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박헌우 인턴기자
서울 관악구에서 발생한 70대 고시원 건물주 살인 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 관악구 70대 고시원 건물주 살인 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밤 10시쯤 서울 성동구 소재 한 사우나에서 3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고시원의 세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전날 낮 12시5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4층짜리 고시원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하는 A씨의 동선을 CCTV를 통해 추적한 뒤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내용은 수사 중"이라며 "수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피해자 부검도 이날 진행될 예정이다.

sp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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