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박람회·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 등
[더팩트|이진하 기자] '청년의 날' 제정 2년 만에 서울시가 주최하는 첫 대면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7~23일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서울청년센터, 무중력지대 등에서 '2022년 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2020년 8월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날' 시행 이후 첫번째 대면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정책 박람회 △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 △청년 토크콘서트 △청년정책 컨퍼런스 등이다.
청년정책 박람회는 17~1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청년행복프로젝트' 정책 찾기, 현장 취업 상담실, 면접 메이크업 및 사진촬영, 영테크 맛보기 재무상담 등 총 12개 부스가 운영된다.
19일 오후 6시에는 서울시청에서 청년수당 참여자 등 구직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취업 멘토링 데이'가 열린다. 300여 명의 청년이 현직 멘토링을 만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청년몽땅정보통으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21일 오전 10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서울시 주요 청년 정책에 참여한 청년들이 경험을 공유하는 청년 토크콘서트 '오히려 좋아'가 예정됐다.
다음 날 오전 10시 30분에는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국무조정실, 서울연구원과 함께 '2022 서울 청년정책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로 본 서울 청년의 삶'이란 주제로 열리며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서울청년센터, 무중력지대 등 서울시 청년공간 11곳에서도 '무중력영화제' '폴라로이드 사진관' '유니버셜 디자인 부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세훈 시장은 17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청년의날 행사인 ‘제5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청년종합계획 ‘청년행복프로젝트’ 수립 등 성과를 인정받아 청년친화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 청년주간은 시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면 행사로,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년이 주인공인 만큼 특별한 한 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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