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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부천 대장-홍대입구' 민자철도사업 적극 환영"

  • 사회 | 2022-09-13 16:32
양천구가 부천 대장신도시와 홍대입구를 잇는 민자철도사업 추진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장홍대선의 대략적인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양천구가 부천 대장신도시와 홍대입구를 잇는 민자철도사업 추진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장홍대선의 대략적인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대장 신도시-홍대입구 민자철도사업 추진 확정을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부천 대장신도시-홍대입구 민자철도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문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연말까지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점으로 경기 부천시,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경기 고양시 덕은구,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연결하는 약 20㎞의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대폭 향상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지금까지 지하철 역사가 없던 양천구 신월동 지역은 이번 대장홍대선 민자철도사업 추진 확정으로 지하철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시발전을 위해 교통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앞으로 우선협상 및 실시협약,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 여러 관문이 남아 있지만 가장 큰 고비를 넘겼기 때문에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국개발원(KDI)에서 진행 중인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된다면 대장홍대선과 더불어 양천구의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국토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막힘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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