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의 부실 초동수사 의혹 책임자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공군 내 성폭력과 2차 가해로 숨진 고 이예람 중사 사건을 수사한 특검이 활동을 마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13일 오후 1시30분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5일 수사에 들어간 특검의 수사 기한은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이날로 끝난다.
특검은 그동안 국방부·공군본부 등 3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부실수사 의혹의 중심인물인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세차례 불러 조사했다. 전 실장의 기소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이 사건을 폭로한 군인권센터에 조작된 녹음파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A변호사는 이미 구속기소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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