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신주를 이설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한 성과로 감사원 표창을 받았다.
성동구는 26일 개최된 감사원 개원 74주년 감사의 날 기념식에서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사업'을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구 업무 전반에 대한 정기감사를 진행한 결과 이 사업이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전신주 이설요청 민원은 이설부지, 비용부담 등 여러 기관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해결이 쉽지 않았다. 이에 구는 전국 최초로 한국전력공사 및 KT와 민관협력 MOU를 체결해 전신주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내년까지 5개년에 걸쳐 통학로 주변 전신주 150기를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110기를 이전완료했고, 내년까지 나머지 40기의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여 포용도시 성동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