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추석 맞이 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 /서대문구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추석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연다.
서대문구는 이달 31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구와 자매결연도시인 장흥군, 영동군, 아산시, 완주군을 포함해 전국 23개 시, 군에서 50여 개 영농법인과 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홍성 한우, 영광 굴비, 금산 인삼, 완도 미역을 비롯해 쌀과 잡곡, 과일 등 300여 개 품목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판매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직거래장터 방문 고객 중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장터가 주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도농이 상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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