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광진경찰서 소속 A경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경장은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역 인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사고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 냄새를 맡고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A경장은 이를 거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귀가 조치를 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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