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백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서대문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메뉴 개발과 디자인 개선을 돕는 '경영 백신'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경영 백신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백신처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경영회복과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이름붙였다.
구는 올 연말까지 점포당 최소 2번의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고 디자인 및 시공비 또는 재료비 등을 최대 200만 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대문구 사업등록자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비자 방문형 매장의 소상공인이다. 단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이어야 하며 프랜차이즈 및 무점포 사업자, 유흥주점 등 서대문구 중소기업 융자지원 제한업종 사업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30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청자 중 적합성 여부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90점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경영 백신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 매장에 활력이 돌고 골목상권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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