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국악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종로구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국악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8일부터 12일까지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국악예술학교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신명 나는 탈춤놀이 △렉쳐 국악콘서트 △반려악기 클래스Ⅰ-해금 △반려악기 클래스 Ⅱ-가야금 등 4개로 구성된다.
신명 나는 탈춤놀이는 탈춤의 기초를 익히고 나만의 춤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렉쳐 국악콘서트에서는 민요, 전래놀이, 정악과 민속악, 창작국악, 실내악 등을 배운다. 또 '비행기' '곰세마리' '나비야' 같은 동료를 해금으로 연주하고 '아리랑' '늴리리야' '강강술래' 등 우리 민요를 가야금으로 즐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강좌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악기를 연주하고 탈춤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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