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4일 ‘2022 서울학생기후행동 365’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에 대한 미래 세대의 사회적 외침’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상황에 대한 미래 세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서울학생기후행동 365’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주체가 돼 추진한다.
‘2022 서울학생기후행동 365’는 ‘365일 미래 세대의 눈으로 미래를 위해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제안하는 청소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에서 모집한 청소년 기후행동실천 네트워크이다.
현재 203교의 1320명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종자주권과 종다양성의 필요에 대해 생각하는 ‘토종 씨앗 나눔이 프로그램’, 세계청소년 기후포럼 등의 행사에 참여 중이다.
초·중·고 학생 각 5명씩, 총 15명으로 구성된 ‘서울학생기후행동 365’ 운영위원회는 서울학생기후행동 365 사업에 대한 의사 결정과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의 주제 결정부터 역할 분담, 신청서 수합 및 포럼 운영 방법 등 포럼 개최 과정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했다.
포럼에서 임채원(동도중 1학년), 김도현(동성고 2학년), 김재윤(서울사대부설초 6학년) 위원은 주제 발제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노력과 대응 방법’, ‘기후정의에 입각한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성’, ‘소비자와 기업이 가져야 할 책임감’이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밝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마음껏 풀어 놓을 여러분의 용감한, 상상적 대안이 필환경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일상생활 속 작은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변화까지 이끌 커다란 원동력으로 작동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학생들이 기획하고 주최하는 포럼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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