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초를 찾아 학교 내 협력적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급식 및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사진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학교 현장을 방문한다.

박 부총리는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초를 찾아 학교 내 협력적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급식 및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새정부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추진을 위해 학교 내 구성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힘쓰고 있는 우수학교의 사례를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또한 코로나19가 확산세로 전환되며 재유행의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박 부총리는 학교의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도 확인할 계획이다.

박 부총리는 "학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복지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들이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지도를 부탁하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급식 안전성 확보에도 신경 써 주시기 부탁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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