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경영권 인수 뒤 회사 자금 횡령 혐의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이른바 '기업사냥꾼' 일당 등 4명을 구속했다./이덕인 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이른바 '기업사냥꾼' 일당 등 4명을 구속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남부지검 합수단은 지난 1일 코스닥 상장사들을 옮겨다니며 경영권을 확보한 후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횡령한 자금 중 수억 원을 강남의 룸살롱 등지에서 유흥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취임 일성으로 부활한 합수단이 범죄 피의자들을 구속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기존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가 합수단으로 인사이동해 사건을 가져오면서 첫 번째 구속 사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sp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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