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서 수사접견 형태로 진행
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참고인 조사를 오는 30일 진행한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참고인 조사를 30일 진행한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는 30일 오전 9시30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김 대표를 수사접견 형태로 참고인 조사한다.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 수사접견에 대비해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인 접견을 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조사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김 대표 측 요청으로 연기했다.
이 대표는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있던 2013년 대전 한 호텔에서 김 대표에게 성 접대 등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가로세로연구소 등은 이 대표가 지난 2013년 김 대표에게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1월 해당 사건을 경찰에 이송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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