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상담센터' 시청으로 확장 이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상 제대군인 및 가족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은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를 둘러 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모습. /서울시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부상 제대군인과 가족을 만났다.
오 시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오후 서울시청 지하 1층에서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청년과 가족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실제 상담센터를 이용한 적이 있는 청년들로 구성됐다. 오 시장은 이들을 격려하고 상담센터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상담센터는 지난 3월 25일 문을 열었다. 약 3개월 동안 100건 가까운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중 법률상담이 52.%(50건)이며, 심리·정신재활(20.8%/20건), 취·창업연계(14.6%/14건), 일반 보훈상담(12.5%/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1차 상담 후 법률상담이 필요하면 서울 사회복지공익법센터의 전문 변호사가 국가유공자 신청부터 선정, 등급결정에 대한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우울증, 공황장애 등으로 심리·재활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심리재활상담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모임도 지원한다.
청년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센터는 이날부터 서울시청 본관 지하로 확장 이전했다.
오 시장은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복무하다 부상을 입고도 지원을 받기 위해 힘겹게 싸워야 했던 부상 제대군인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잊히지 않고 자긍심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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