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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사체 그만”…교육부, 열무김치 납품업체 전수조사

  • 사회 | 2022-06-20 15:58

식약청·지자체·교육청 합동 점검

교육부가 서울의 고등학교 급식에서 연이어 개구리 사체가 나온 것에 대해 전국 열무김치 납품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뉴시스
교육부가 서울의 고등학교 급식에서 연이어 개구리 사체가 나온 것에 대해 전국 열무김치 납품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뉴시스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서울의 고등학교 급식에서 연이어 개구리 사체가 나오자 교육부가 전국 열무김치 납품업체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20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학교 급식에 열무김치를 납품하는 업체들에 대해 전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21일까지 각 학교에 열무김치를 납품하는 업체 명단을 받고 전수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열무김치 업체 중 현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곳은 400여곳이다.

조사는 시·도별로 분류해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함께 공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5일 고등학교 급식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나와 여름방학 전까지 서울 전 학교 급식 식단에서 제외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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