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와 티머니복지재단이 교통사고 장애인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시민 100명을 선정해 전동휠체어비 1인당 최대 274만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시가 6월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약자 동행' 교통사업의 두 번째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지가 서울시인 장애인 중 교통사고로 보행 장애인이 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14일부터 다음 달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보행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가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전동휠체어 지원사업은 시의 시정 방향인 '약자와 동행'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선적으로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지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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