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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온라인시스템 'KICS' 본격 운영... '수작업' 시대 마감
7일 시범운영 돌입…출범 1년5개월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1년 5개월여 만에 형사사법정보시스템(Korea Information System of Criminal Justice Service·KICS) 개발을 마치고 7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선화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1년 5개월여 만에 형사사법정보시스템(Korea Information System of Criminal Justice Service·KICS) 개발을 마치고 7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1년 5개월여 만에 형사사법정보시스템(Korea Information System of Criminal Justice Service·KICS) 개발을 마치고 7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공수처는 KICS 개통에 따라 사건 접수부터 수사, 처분까지 전체 업무를 이날부터 온라인 환경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21일 출범한 공수처는 KICS 시스템이 없어 사건접수 및 처리 등 업무 관리를 수기로 관리해왔다.

공수처 KICS는 법원과 법무부, 경찰, 해경 등과 전산망으로 연결돼 수사와 사건 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검사와 수사관 등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를 KICS 개발 과정에 반영해 이용 편리성을 높였다. 사건사무규칙이 정한 업무 절차에 맞게 설계·개발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다는 게 공수처의 설명이다.

공수처는 이달 말까지 사용자 교육, 시스템 테스트 및 안정화 작업을 거친 후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시스템 구축이 늦어지면서 사건을 수기로 처리하는 바람에 공수처 직원들은 물론 국민들까지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뒤늦게나마 KICS를 개통해 다행"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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