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일인 내일 코로나19 확진자는 6시 20분부터 투표를 위한 외출이 허용된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마련된 한남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지방선거일인 내일 코로나19 확진자는 6시 20분부터 투표를 위한 외출이 허용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1일 오전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참여를 위해 외출할 수 있다"며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이 가능하며, 신분증과 함께 외출 안내문자 또는 확진·격리 통지 문자 등을 제시하고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투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외출 안내문자는 이날 오후 12시와 당일 오후 12시에 일괄 발송한다. 당일 신규 확진자는 확진 통지와 함께 문자를 받게 된다. 외출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확진 통지 문자를 보여주면 된다.
국내 확진자수는 10주째 감소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5월 4주차 주간 확진자수는 12만9337명, 일 평균 1만8477명으로 전 주보다 28.9% 감소했다. 3월 3주차 이후 10주 연속 전 주보다 줄어드는 추세다.
주간 위험도는 전 주에 이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 단계로 평가됐다. 신규 발생 및 대응역량이 안정화된 상황이며 재유행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전파가 가장 빠른 변이로 알려진 BA.2.12.1 감염자는 28명이 추가로 확인돼 60명으로 늘었다. 신규 검출자 28명 중 해외유입이 23명, 국내감염이 5명이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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