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사회
'614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614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리은행 직원 A씨가 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뉴시스
614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리은행 직원 A씨가 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양환승 부장판사는 30일 우리은행 직원 A씨에게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2012∼2018년 3번에 걸쳐 회사 공금 약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돈은 송금 제재 때문에 이란 기업에 전달하지 못한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계약금과 원금으로 우리은행이 관리 중이었다.

A씨는 이날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죄송합니다"라고, 심사 후에는 "혐의를 인정했다"고 짧게 답했다.

A씨는 지난 27일 남대문경찰서에 자수해 긴급체포됐으며 공범으로 의심되는 동생 B씨는 29일 역시 긴급체포됐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