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은 18일 "(문재인 대통령 면담에서) 소위 '검수완박' 법안의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 상세하고 충분하게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김오수 총장은 이날 오후 6시58분쯤 문 대통령과 청와대 면담을 마치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사에 도착해 취재진에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검찰 수사의 공정성 독립성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의 법안 거부권 행사 요청, 김 총장의 사표 반려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고 공개하지 않았다.
김 총장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고검장 6명과 논의를 위해 청사에 들어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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