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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선 경찰서장, 관내서 '끼어들기 운전' 과태료

  • 사회 | 2022-03-28 18:47

단속 경찰관 문책 관련 진정에 감찰

서울 일선 경찰서장이 운전 중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됐다. /이새롬 기자
서울 일선 경찰서장이 운전 중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됐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운전 중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에 걸린 서울 일선 경찰서장이 경찰관에게 문책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서울 일선 경찰서장 A총경에 대한 진정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A총경은 지난달 22일 출근길 경찰서 관내 한 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단속 중이던 교통경찰에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해당 구역은 끼어들기가 빈발한 구역으로 전해졌다. 인적·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총경은 자신을 단속한 경찰관에게 문책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경찰청은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관내 서장이 동승한 차량이 교통 법규 위반으로 단속된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문책성 발언을 들었다는 의혹에 관련자들 진정이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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