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비대면 진료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콜백' 시스템을 가동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7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의료상담센터 4곳에서 콜백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며 "환자가 전화하면 상담센터에서 문자를 발송하고, 환자 정보 수신 뒤 즉시 콜백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상담센터에서 진료 외에도 각종 행정 관련 문의 등을 함께 처리하면서 진료·처방이 지연되는 경우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현재 의료상담센터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서울시립 동부병원, 서남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4곳은 24시간 운영하며, 콜백 시스템을 도입했다.
박 국장은 "3일부터 동부병원 상담 회선을 12대에서 18대로, 서남병원은 12대에서 17대로 증설해 좀 더 신속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재택치료자의 대면 진료를 위한 인프라도 지속 확충한다.
박 국장은 "24곳이었던 외래진료센터는 오늘 마포구 소재 요양병원을 1곳 더 추가해 25곳으로 운영한다"며 "소아, 임산부, 투석환자 확진자들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와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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