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안전조치…스마트 워치 지급
경찰이 이별 통보를 받고 연인 집을 찾아가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았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이별 통보를 받고 연인 집을 찾아가 폭행한 혐의로 20대 외국인 남성을 붙잡았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폭행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20대 중국인 유학생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년간 교제한 연인 B씨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소재 B씨 집을 찾아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도 중국인 유학생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몰래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혐의를 따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