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5년까지 서울 지하철 모든 역에 엘리베이터 1대를 설치한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2025년까지 지하철 전 역사에 엘레베이터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까지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각 역사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승강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1역사 1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326개 전체 역사에 최소 1개 이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시내버스는 2025년까지 100% 저상버스로 교체한다. 올해 저상버스를 511대(74.8%)까지 늘리고 단계적으로 전 노선 6564대를 도입한다. 마을버스도 올해 71대, 2025년까지 73개 노선 235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도 대기시간을 현재 32분에서 25분 수준으로 단축하고 운전원도 증원해 가동률 10% 이상 향상시킬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서울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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