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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횡령·배임 혐의' 수사
아워홈, 자체 감사 후 지난해 11월 고소

경찰이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경찰이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 전 부회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아워홈은 자체 감사를 벌여 구 전 부회장의 횡령·배임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11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만간 구 전 부회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정확한 횡령과 배임 금액은 특정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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