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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박범계 "미완 과제 많아…더 열심히 하겠다"

  • 사회 | 2022-01-28 11:26

"법무부 실·국·본부 기능 활성화돼 자부심"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취임 1주년 소회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취임 1주년 소회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장행정을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취임 1주년을 앞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멈추지 않고 현장행정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취임 1주년 소회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2월1일 취임한 박 장관은 "벌써 1년이 됐는데 정신없이 앞만보고 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변화도 좀 있었고, 법무부 실·국·본부의 기능이 활성화돼 자부심도 느낀다"면서도 "그렇지만 아직 미완의 과제가 많이 있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현장행정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른바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팀에서 배제되고 사직의사를 밝혔던 유경필 전 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에 대해서는 "총장 징계선에서 거의 마무리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행 이틀차에 접어든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는 "법무부는 전 부처 중에서 가장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검찰 인사로 대검에 연구관 두명을 배치하고, 자문기구 설치 지침, 규정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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