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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7년 만에 소방서…서울 전 자치구 완료
서울시 금천구에 소방서가 27일 개서해 서울 전 자치구에 소방서가 만들어졌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금천구에 소방서가 27일 개서해 서울 전 자치구에 소방서가 만들어졌다. /서울시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금천구에 27년 만에 처음으로 소방서가 설치됐다. 금천구에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었다.

서울시는 27일 금천소방서가 문을 열어 25개 모든 자치구에 소방서 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1995년 구로구에서 갈라진 뒤 관내 소방서가 없었다. 그동안 구로소방서에서 금천구 관내 독산·시흥 119안전센터를 관할해 대응해왔다.

시는 소방서 건립 요구에 따라 2016년 543억 원을 들여 금천구 시흥대로변 말미고개 인근에 금천소방서를 짓기로 결정했다. 이어 2019년 11월에 착공, 2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에 준공했다.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5264㎡ 규모다. 1~2층은 차고 및 출동대 사무실로 사용되고, 3~4층에는 행정부서 사무실 및 청사 주차장, 5~6층은 안전체험실 및 강당 등이 자리했다. 소방공무원 177명과 소방차량 28대 배치돼 업무를 수행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2017년 성동소방서에 이어 금천소방서까지 개서해 서울시 전 자치구에 소방서가 만들어졌다"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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