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를 받는 변호사 안모(42) 씨와 정모(36)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술에 취해 식당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던 현직 변호사들이 항의하는 식당 주인 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를 받는 변호사 안모(42) 씨와 정모(36)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안 씨에게는 모욕 혐의도 적용됐다.
안 씨는 지난 9월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 앞에서 술에 취해 노상방뇨를 하던 중 90대 식당 주인이 항의하자 멱살을 잡고 흔들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출동한 경찰과 피해자들에게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동료 변호사인 정 씨는 폭행을 말리는 식당 주인의 부인 70대 할머니를 수차례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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