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관(오른쪽)이 7일 희망커피 1호점 개업식에 참석해 최불암 제로캠프 이사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일 바리스타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서울구치소 민원실에 1호점…수익 전액 소년 교정·교화에 사용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소년수형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돕는 카페 '희망커피'가 7일 문을 열었다.
법무부는 사단법인 제로캠프(이사장 최불암)와 민관협력으로 추진한 '희망커피'의 1호점 개업식이 서울구치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제로캠프는 위기청소년 선도 교육과 범죄소년 교정·교화 및 자립지원을 위해 2012년 11월 설립됐다.
구치소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희망커피에서 음료와 휴식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수익금은 제로캠프를 통해 소년수형자 교정·교화 활동에 사용된다.
이날 개업식에 참석한 박범계 장관은 "소년수형자가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희망커피 발전을 기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소년수형자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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