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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병 치료 위해 삼성서울병원 입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남용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는 22일 박 전 대통령이 다발성 통증 등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지병 등으로 여러 차례 외부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9월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입원 수술을 받고 78일 만에 퇴원했다. 지난 7월에는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한 달간 어깨 수술 경과 관찰과 허리통증 치료를 받았다.

올해 초에는 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입원했다가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법무부는 "입원기간 중 의료진 소견에 따라 신병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퇴원 일정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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