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박범계 장관이 17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와 국제법 및 대테러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23일까지 방미…취임 후 첫 해외 순방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법무부는 박 장관이 17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와 국제법 및 대테러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조지워싱턴대학교 엘리엇스쿨(국제관계대학) 한국학연구소 초청으로 18일(현지시간) '국제정치의 강 위에 법률의 징검다리를 놓고 싶다 - 남북관계의 법제화, 한반도 평화정착의 길'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다.
19일에는 맨스필드 재단을 방문해 프랭크 자누지 대표와 통일 관련 대담을 한 후 특파원 간담회에 참석해 방미 목적,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22일 유엔(UN)본부를 방문해 브론코프 유엔대테러실 사무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파트너십 강화와 인적교류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미겔 드 세르파 수아레즈 유엔사무차장을 만나 법무부와 유엔간 국제법 분야 상호협력 증진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22일 오후 6시에는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토마스 번 대표와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 한국법센터장 등과의 만찬이 예정됐다.
법무부는 "박 장관의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국제법 및 대테러 등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 한국과 유엔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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