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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능날 지하철 증편…택시부제도 해제
서울시가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교통을 전 방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서울시가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교통을 전 방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수능날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교통을 전방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지하철 증회 운행과 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택시부제 해제, 비상수송차량 지원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진다. 서울에서는 247개 시험장에서 10만7568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 오전 7~9시에서 6~10시로 2시간 연장해 연장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을 28회 추가 운행한다.

시내·마을버스도 6~8시 10분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4~12시 택비 부제를 해제해 1만7745대를 추가 운행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수험생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 차량 760대도 수험장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해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준다.

또 시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수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시, 자치구, 공사 등의 시험 당일 출근 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구간의 차량 진출·입과 주차도 금지된다. 불법 주·정차 차량은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등 강력히 조치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11만여 명의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온전히 시험에 집중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교통편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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