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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민수 교통사고 '쌍방과실' 파악...승용차는 고의성 조사
배우 최민수가 오토바이로 이동하던 중 앞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로 골절 등의 중상을 입어 긴급 수술을 받는다. /더팩트 DB
배우 최민수가 오토바이로 이동하던 중 앞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로 골절 등의 중상을 입어 긴급 수술을 받는다. /더팩트 DB

최민수, 갈비뼈·쇄골 골절로 오늘(6일) 긴급 수술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최민수의 오토바이 사고가 쌍방과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혔다. 사고 직후 최 씨는 갈비뼈와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다.

JTBC가 5일 공개한 영상을 보면 최 씨와 승용차 운전자 A 씨는 왕복 2차로에서 일렬로 주행하던 중 서행 중이던 앞 차를 동시에 추월하려다 사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됐다.

경찰은 최 씨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미 사고 당일 A 씨를 한 차례 조사한 경찰은 그가 고의로 현장을 떠난 것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파악할 방침이다.

그런가 하면 최 씨는 골절 등의 중상을 입어 6일 긴급 수술을 받는다. 사고 당시 최 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본인의 의지로 귀가했지만,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등 증상이 악화해 이날 다시 병원을 찾아 급하게 수술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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