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하는 친구 폭행 혐의도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술에 취해 30대 여성의 치마 속에 손을 넣어 추행하려고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제추행 미수와 폭행 혐의로 A(65)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6호선 합정역 인근의 한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30대 여성 B씨의 치마 속에 손을 넣으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을 붙잡은 피해자의 친구 C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그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와 피해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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