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확보한 전화와 달라…2014~2015년 사용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유동규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찾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이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 주변인물의 주거지에 있었으며 2014~2015년 쓰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은 유 전 본부장이 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소속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때다.
경기남부경찰청이 디지털포렌식 작업 중인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도중 창밖으로 던졌던 것으로 최근 2개월가량 사용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경 협력수사를 통해 진행됐다.
검찰은 지난 11일 유 전 부장 주변인물의 주소지를 확인하고 다음날 오전 유 전 본부장을 조사해 휴대전화 소재를 파악했다.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성남 중원구 성남시 청사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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