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요일 확진자가 1주일 만에 다시 최다를 기록했다. /남용희 기자
백신 1차 접종 60% 육박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82명이 발생해 월요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82명 늘어난 8만31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456명에 이은 1주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사망자도 2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595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34명, 병원 및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250명, 감염경로 조사 중 187명, 해외유입 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중구 소재 직장 관련 5명,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7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 시설 관련 4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 등이다.
백신 접종 현황은 시의 약 957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59.6%(570만4290명)를 시행했고 2차 접종은 35.7%( 341만7102명)을 완료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 1차 접종률이 60%를 육박하고 2차 접종률도 36% 가까이 시행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잘 협조해 주신 것처럼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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