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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126만회분 도착, 아직도 280만회분 남아
미국 제약사 모더나에서 받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추가로 들어왔다. 사진은 매서추세츠주 모더나 본사의 모습. /케임브리지(메사추세츠주)=AP.뉴시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에서 받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추가로 들어왔다. 사진은 매서추세츠주 모더나 본사의 모습. /케임브리지(메사추세츠주)=AP.뉴시스

50대 연령층 2차 접종 및 18∼49세의 1·2차 접종 등 고루 활용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에서 받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추가로 들어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오후 3시 32분쯤 미국에서 제조한 모더나 백신 126만3000회분이 KE8262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과 18∼49세의 1차 및 2차 접종 등에 고루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약속된 물량의 40%는 들어오지 못했다. 시차 및 현지 수송에 소요되는 시간 등이 이유로 알려졌다.

모더나사는 지난달 우리 정부가 공급 차질에 대한 항의 방문 이후 701만회분의 백신 공급을 약속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도착한 물량은 420만6000회분이다. 아직도 280만4000회분이 남아 있는 셈이다.

chesco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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