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거점형 창의어린이놀이터로를 광나루 한강공원에 첫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제공
유아~초등·장애 어린이까지 수용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광나루 한강공원에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함께할 수 있는 대형 놀이터를 만든다.
시는 광나루 한강공원 어린이놀이터 부지에 2023년 봄까지 거점형 창의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될 놀이터는 기존 창의놀이터보다 규모를 확대해 연령과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문화를 직접 만들어갈 공간으로 계획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설계공모를 했고 '무한 놀이터'(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대표)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누구나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견하는 공간'이란 특징을 가진 공간으로 조성된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인생 첫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장애와 차별을 경험하지 않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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