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장관이 4일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보호시설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법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실태 점검을 위해 박범계 장관이 전날(4일)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박 장관의 33번째 정책현장 방문이다. 박 장관은 외국인 보호시설인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코로나19 방역현장을 확인한 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온 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집단 보호시설인 만큼 초기 대응과 철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다양한 예상 시나리오를 마련해서 대처할 것도 지시했다. 항만이 공항보다 국경관리에 취약할 우려가 있다며 철저한 심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도 당부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4일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보호시설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직원들은 출입국관리 담당 인원 확대와 선박점검을 위한 자체 선박 마련 등 자원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법무부는 보호외국인과 수용자 등 의료지원을 위해 법무의료를 총괄하는 콘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박 장관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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