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IMR

반려견 죽자 분노…수의사에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 사회 | 2021-07-30 10:25
려견이 수술 도중 죽자 수의사와 병원장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더팩트DB
려견이 수술 도중 죽자 수의사와 병원장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더팩트DB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반려견이 수술 도중 죽자 수의사와 동물병원장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임해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된 김모(53)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지난 2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쯤 한 동물병원에서 난동을 부렸다.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이 중성화 수술을 받던 중 죽자 수의사에게 의료용 가위 등을 휘둘러 다치게 했다.

약 30분이 지난 뒤 술에 취한 채 병원에 돌아와 소주병으로 병원장의 머리를 내리치기도 했다.

피해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김 씨를 현행범 체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chesco12@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