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전북, 경북서 AZ백신 접종 후 1~3일 뒤 사망 사례 발생
[더팩트│최수진 기자]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례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사인 조사에 들어갔다.
12일 경찰,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북 익산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이 최근 AZ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10일 익산의 한 병원에서 AZ 잔여 백신을 맞은 뒤 11일 오후 9시쯤 사망했다.
유족에 따르면 접종 당일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다음날 고열증세가 발생했으며, 저녁을 먹고 잠이 들었다가 의식을 잃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경북 포항에서도 60대 여성이 AZ 백신 접종 사흘 만에 사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8일 AZ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이후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 병원으로 이송됐고, 심근경색으로 숨을 거뒀다.
현재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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