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버스 1대·승용차 2대 매몰 추정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오후 4시26분쯤 발생한 광주 동구 건물 붕괴사고를 놓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지시했다.
전해철 장관은 이날 "광주시와 동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경찰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매몰자 등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이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자체 상황관리반을 조직하고 현장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
행안부는 청와대, 소방청, 경찰청 등과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상황수습에 나서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5시30분 현재 건물붕괴로 버스 1대, 승용차 2대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40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상자 3명, 경상자 3명이 파악됐으며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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