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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강력히 이야기"…박범계 "경청할 것"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이달 초 예정된 검찰 인사 논의에 돌입했다. /법무부 제공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이달 초 예정된 검찰 인사 논의에 돌입했다. /법무부 제공

대검 검사급 인사 놓고 회동…명단 놓고 협의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이달 초 예정된 검찰 인사 논의에 돌입했다.

박 장관과 김 총장은 3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서 만나 대검 검사급 검찰 인사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오후 3시57분께 고검 청사에 도착한 박 장관은 '구체적인 인사 명단을 두고 협의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조직개편안에 대한 검찰 내부 입장을 반영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들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 총장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은데 나오면서 그때 다시 이야기 드리겠다"며 "(구체적인 인사를 논의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직제개편안에 대해서는 "그 부분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서울고검 청사 1502호에서 진행된 면담은 취재진에게 일부 공개됐다.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과 조종태 대검 기조부장, 박철우 법무부 대변인, 이창수 대검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김 총장이 "많은 이야기를 강력하게 하겠다"고 하자 박 장관은 "총장님 말씀 경청해서 충분히 듣겠다"고 했다.

법무부는 이르면 4일 검찰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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