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명 정원에 20명만 선발…충원 예정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서류전형과 면접 절차를 거쳐 수사관 2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직급별로 보면 5급 5명과 6급 9명, 7급 6명이다. 당초 공수처는 4급 2명과 5급 8명, 6급 10명, 7급 10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20명만 선발했다.
공수처는 변호사 자격 보유자와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공수처 규칙으로 정하는 조사업무 수행 경력자를 대상으로 수사관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직급에 따라서는 일정 기간 이상의 자격이나 경력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88명이 지원해 9.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전형에서는 4~7급 123명이 합격했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 심사위원 전원은 외부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진 면접시험에는 4급 2명, 5급 37명, 6급 49명, 7급 22명 등 총 110명이 최종 면접에 참여했다. 서류전형 합격자 중 13명은 중도에 포기했다.
수사관은 임용후보자 등록과 채용 신체검사,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친 후 공수처장이 임명한다.
충원 방식이나 시기는 내부 의견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김진욱 처장은 "공수처에 관심을 가지고 수사관에 응시한 모든 지원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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