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온라인 허위글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12일) 고발인 자격으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신승목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백신 바꿔치기를 주장한 누리꾼들을 특정한 후 혐의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달 23일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백신을 접종하는 간호사가 가림막을 오가면서 주사기에 뚜껑을 씌운다며, AZ 백신이 아닌 화이자 백신으로 바꿔치기했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에 신승목 대표는 이같은 허위 주장을 올린 이들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달 초 사건을 동대문경찰서로 배당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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