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자 수 184만9324명…사전투표율 21.95%
[더팩트｜이민주 기자]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서울 25개구 중 종로구의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전체 842만5869명 중 184만9324명으로 사전투표율은 21.95%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24.44%)다. 종로구 사전투표율은 서울 전체 평균보다 2.49%p 높게 조사됐다.
종로구에 이어 동작구가 23.62%로 2위, 송파구가 23.27%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대문구(23.02%), 성북구(22.97%), 양천구(22.92%), 서초구(22.56%), 마포구(22.54%) 등의 순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8.89%를 기록한 금천구다. 금천구 사전투표율은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20%를 밑돌았다. 이외 중랑구(20.26%), 동대문구(20.46%), 강북구(20.80%), 강남구(20.83%) 등은 사전투표율이 21%를 넘기지 못했다.
사전투표자 수를 기준으로는 송파구가 13만26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10만8368명), 노원구(9만8037명), 관악구(9만5118명), 강남구(9만4203명)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자 수가 가장 적은 구는 중구(2만4205명)다. 종로구(3만2324명), 금천구(3만9685명), 용산구(4만4608명) 등도 다른 구에 비해 사전투표자 수가 적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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