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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3차 인사위 시작…부장검사 후보 최종 논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4명을 선발하기 위한 3차 인사위원회 회의에 돌입했다. /이동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4명을 선발하기 위한 3차 인사위원회 회의에 돌입했다. /이동률 기자

임용인원 2배수 이내 추천 예정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4명을 선발하기 위한 3차 인사위원회 회의에 돌입했다.

공수처는 2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로 3차 인사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에게 최종 추천할 부장검사 후보자들을 추린다.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여당 추천위원인 나기주·오영중 변호사, 야당 추천위원 유일준·김영종 변호사, 처장이 위촉한 이영주 서울대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 등 인사위원이 모두 참석했다.

오후 1시45분께 도착한 여당 측 오영중 변호사는 "수사 능력뿐만 아니라 공정하고 인권친화적인 수사를 할 수 있는 분들이 부장검사로 될 것"이라며 "나머지는 정해진 기준에 의해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측 김영종 변호사는 "공정성이나 중립성 (등을 고려해) 훌륭한 분들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접자를 추가 심의한 후 면접 점수를 반영해 최종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는 인사위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인사위는 과반 찬성으로 검사 추천을 의결하며, 추천 인원은 임용 예정 인원의 2배수 이내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26일 2차 인사위원회를 열고 평검사 최종 후보군 명단을 청와대로 보냈다. 같은 달 30~31일에는 부장검사 면접 대상자 37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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